안성시는 경기도 최남단에 위치한 도시로 평택시와 용인시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동쪽으로는 이천시, 서쪽으로는 충청남도 천안시·아산시, 남쪽으로는 충청북도 진천군과 음성군, 북쪽으로는 평택시와 접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와는 직선거리로 약 70km 떨어져 있으며 경부고속도로(고속국도 1) 및 중부고속도로(고속국도 45)가 지나며 철도 교통 또한 발달되어 있다. 이 지역은 본래 백제의 영역이었으나 고구려 장수왕 때인 475년에 남하정책으로 인해 한성백제가 멸망하면서 신라의 영토가 되었다. 이후 통일신라시대 경덕왕 16년(757년)에 한주(漢州)라 불렸으며 고려 태조 23년(940년)에 안성현이라 개칭되었다. 조선 태종 13년(1413년)에 현감을 두고 군으로 승격시켰으며 1914년 행정구역 개편 시 죽산군 일부지역을 편입하였다. 1995년 도농복합형태의 안성군이 설치되었고 1998년 안성읍이 안성시로 승격되면서 현재 2개 읍, 12개 면, 7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기도 내에서도 낙후된 지역 중 하나로 꼽히던 안성시에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그동안 발전이 더디었던 만큼 앞으로의 개발가능성이 높은 곳이기도 하다. 특히나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이라는 점 역시 큰 장점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실제로 거래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6.17 부동산 대책에서는 조정대상지역 확대와 대출규제 강화 등 강도 높은 규제들이 다수 포함됐다. 이로 인해 시장 전반이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반대로 풍선효과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번 대책에서 제외된 김포, 파주 등지 뿐 아니라 인근 지방도시로의 수요 이동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5월 말 정부가 인천 연수구, 남동구, 서구 일대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자 인접한 시흥 집값이 크게 오른 바 있다.
특히 주목받는 곳은 ‘안성형’ 풍선효과다. 안성비중이 높았던 기존 주택시장뿐 아니라 분양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저평가됐던 안성 신규분양 단지들을 중심으로 시세차익을 노리는 청약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안성시 공도읍 승두리 00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 견본주택이 오픈했다. 지하 2층~지상 35층, 총 1696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1498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는 안성 공도와 평택 용이 두곳 모두 생활권 공유가 가능하다. 우선 안성IC 근처에 들어서는 쌍용 더 플래티넘 프리미어는 38번 국도와 맞닿아있어 차량이동이 편리하다. SRT 지제역 이용도 수월하며 오는 2022년 개통예정인 스타필드 안성점과도 가깝다. 용이동에 지어지는 주상복합아파트 ‘e편한세상 비전 센터포레’는 신세계 복합쇼핑몰 수혜지로 꼽힌다. 해당 쇼핑몰은 연면적 24만 m2규모로 들어서며 쇼핑시설과 영화관, 테마파크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입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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